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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라 천리길을 임찾아 내왔건만
촉석루 잠이들고 남강은 말이없네 길손이 불어주는 처량한 단소가락 논개의 슬픈넋이 달빛에 따라운다 아아 고도의 슬픈사연 촉석루의 달밤 2. 진주라 천리길을 내어이 찾아왔나 비봉산 허리위에 별들도 흐렸구나 길손은 떠나가도 의암은 남아있지 진양성 북소리를 꿈엔들 잊으리까 아아 고도의 슬픈역사 촉석루의 달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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