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명상 음악 “다시 만나요” [ 전생 . 현세 . 내세 ]
1997년 국내 최초로 오카리나 음반 “혜초” 를 출반했던 오카리나 제작자겸 연주가 유승엽 씨가 두 번째 명상음반 “다시 만나요”를 발표 합니다.
이 음반은 기타와 오카리나 만 가지고 밑그림을 그린 어쿠스틱 한 음반입니다.
3부로 형성되어있는 연작 형식을 취한 음악으로서는 흔하지 않은 방식을 택했는데 전생 과 현세 그리고 내세를 음악으로 표현한 판타지한 음반입니다. 영상으로 상상하면 “아바타” 를 연상시키고 그림으로 보면 추상화에 비길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흙으로 오카리나를 고집스럽게 만들고 연주하는 유승엽 씨는 오카리나만이 갖는 독특한 영적소리의 세계를 이 음반을 통하여 발표하려 합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어쩌면 단순하지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들의 인생을 담담하게 오카리나 선율에 표현 하고자 했습니다.
과연 전생이 있고 내세가 있을까?
있다면... 이라는 화두로 시작하여 이 음반을 기획합니다.
많은 명상 음악들이 있지만 우리 민족만이 갖는 독특하고 고유한 음률들을 모아 서양음악의 코드와 접목을 시도 했습니다.
태여 났기에 죽을 수밖에 없고 만났기에 헤어질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우리들 인생을 위한 명상음악입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은 유승엽 씨가 기타와 코러스.
편곡까지 혼자 작업을 했고 노래는 유영실 씨가 담당했습니다.
전생 10분 현세 15분 내세 11분 전체 30여분짜리로 편집이 되었습니다.
유승엽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불음가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우리말 옮김 반야심경”과 뮤지컬 “님의 침묵”을 작곡했으며 그밖에
다수의 불교음악을 작곡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