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작곡가 21주년 기념앨범 [I'm 21] Part.3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정상을 고집해온 현재 진행 형의 작곡가 윤일상의 데뷔21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거쳐간 작곡가들이 많이 있었지만, 윤일상 작곡가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통해서 최고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고, 그 최고의 음악을 집대성한 21주년 기념 음반이 만들어졌다.
윤일상 작곡가가 자신의 베스트 트랙을 직접 선정하여 리빌딩 작업 후, 역대 최고의 가수, 작곡가들과 함께 한 본 앨범은 2,3주에 걸쳐 2곡씩 순차적으로 릴리즈 된다. 유명 곡 리메이크 열풍에 휩싸인 현재 시장에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재해석과 최고의 가창자가 만난 본 앨범은 새로운 색깔뿐 아니라 그 완성도면에서도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3차로 공개되는 두 곡은 김범수의 ‘애인 있어요’와 이은미의 ‘Steal Away’이다. 이름만으로도 기대치를 높여주는 두 명의 가수는 한국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윤일상 작곡가의 오랜 친구이자 윤일상 작곡가의 곡을 가장 잘 소화하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테디셀러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이며, 이은미 최고의 곡으로 손꼽히는 ‘애인 있어요’는 김범수의 가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 동안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지만, 원곡의 작곡가가 직접 작업에 참여하고, 최고의 가창자 김범수가 부른 이번 곡은 ‘애인 있어요’의 최종본이라 해도 어색함이 없다. 원곡의 느낌과 가장 가깝지만, 리메이크가 아닌 마치 김범수의 곡인 것처럼 감성을 담아낸다. 김범수의 숨소리까지 담아낸 이번 곡은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라 해도 손색이 없다.
두번째 곡은 ‘애인 있어요’의 원가창자인 이은미가 부른 ‘Steal Away’이다. 원곡이 레게의 비트를 차용한 것과 다르게 이번 곡은 탱고를 차용하여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바이올린과 드럼이 주도하는 사운드에 이은미의 목소리가 중량감을 더해주며, 발랄한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편곡되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에는 ‘Steal Away’의 원가창자인 박지윤이 출연, 오랜만의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더욱 주목을 끈다.
1차로 공개된 10cm의 ‘애상’, 폴포츠 ‘보고싶다(I missing u)’, 2차로 공개된 슈퍼주니어 K.R.Y.의 ‘회상’, JK김동욱의 ‘Remember’, 그리고 이번 3차 공개곡인 김범수의 ‘애인 있어요’와 이은미의 ‘Steal Away’까지 윤일상 작곡가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예상을 뛰어넘는 가창자는 다음 공개될 싱글에 대한 기대치를 점점 높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