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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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6 | ||||
뒷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두 눈을 꼭 감았는데
왜 이렇게 나의 마음은 아파오는 걸까 웃으며 돌아설 때엔 잊을 것만 같았는데 왜 이렇게 나의 두 볼에 눈물만이 흐를까 몰래 눈물 흘리는 걸 난 왜 모른척 했을까 나도 몰래 돌아서서 눈물 흘려놓고서 쓸쓸히 가는 모습을 바라보진 않았지만 시리도록 아픈 나의 마음을 달랠 수가 없었네 몰래 눈물 흘리는 걸 난 왜 모른척 했을까 나도 몰래 돌아서서 눈물 흘려놓고서 쓸쓸히 가는 모습을 바라보진 않았지만 시리도록 아픈 나의 마음을 달랠 수가 없었네 달랠 수가 없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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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4 | ||||
끝없는 계절의 눈물을 몸에 몸에 맞으면서
무엇을 생각하며 너는 세월 속에 세월속에 서 있네 오가는 사람의 향수는 비를 비를 흘리는데 긴 세월 변함 없이 너는 이 자리를 이 자리를 지키네 입 있어도 말 못하고 눈 있어도 볼 수 없다 귀 있어도 듣지 못해 가슴만 메어진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많은 세상에서 무엇을 생각하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없는 세월속에 누구를 기다리나 간 주 중 입 있어도 말 못하고 눈 있어도 볼 수 없다 귀 있어도 듣지 못해 가슴만 메어진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많은 세상에서 무엇을 생각하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없는 세월속에 누구를 기다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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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9 | ||||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내곁에 있어달라 말도못하고 떠나야 할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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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7 | ||||
한 번쯤 돌아서서 눈물 보일 것도 같은데
떠나는 여자 뒷모습에 싸늘한 바람만 부네 믿지 못할 그 사랑을 붙잡은 게 죄인가요 보내는 남자 혼자 남아서 눈물을 감추었네 차가운 손이라도 한 번 잡아 줄 것 같은데 떠나는 여자 표정에는 미련도 후회도 없네 믿지 못할 그 사랑에 매달린 게 죄인가요 보내는 남자 혼자 남아서 눈물을 감추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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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나는 지금 내가 아니네
전혀 딴 사람 되어버렸네 그댈 보낸 그날 그 순간부터 모든 말을 잊고 말았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꿈이라고 생각하겠네 잊는 다는 건 형벌이지만 사랑이란 소중해도 어차피 떠날 때는 구름 같은 것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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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0 | ||||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 곳 잃어 낙엽따라 헤메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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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1 | ||||
나 그대 알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수 없네 나 그대 알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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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8 | ||||
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그 다방 한적한 자리
창밖에 떨어지는 빗물처럼 슬픔은 번져가는데 가야하는 것이냐 와야하는 것이냐 사랑이 식어버린 찻잔에 식어버린 입술이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네온 빛은 꽃처럼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간 주 중 마지막 손님으로 지켜 앉은 그 다방 구석진 자리 가녀린 음악소리 설움처럼 가슴에 젖어오는데 잃어버린 것이냐 감추어진 것이냐 사랑해서 식어버린 입술에 식어버린 미소가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지난 날의 추억은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일어서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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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1 | ||||
가지말라 한 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 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에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가지말라 한 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 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에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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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3 | ||||
소리없이 떠돌다 떠나가는 구름처럼
바람같이 낙엽을 안고가 듯 스쳐간 너무나 짧았던 순간이 이곳에 느껴지네 너무나 몰랐던 순간을 이제는 잡을 수 없어 있을 때엔 무심코 지나치는 많은 날은 이제와서 새로운 그리움에 싸여있네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아무도 알지 못한 느낌인가봐 아무도 말 못하는 느낌인가봐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소리없이 떠돌다 떠나가는 구름처럼 바람같이 낙엽을 안고가 듯 스쳐간 너무나 짧았던 순간이 이곳에 느껴지네 너무나 몰랐던 순간을 이제는 잡을 수 없어 있을 때엔 무심코 지나치는 많은 날은 이제와서 새로운 그리움에 싸여있네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아무도 알지 못한 느낌인가봐 아무도 말 못하는 느낌인가봐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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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7 | ||||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한 번쯤은 기회를 나에게 더 줘요 처음 우리는 만나서 시간만 흘러갔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잃지는 않을거야 그래요 한 번 더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는 없어요 잘못이 있다면 용서를 빌어요 헛된 우리의 자존심에 시간만 흘러가고 우리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잃고 말았어 그래요 한 번 더 잊으려고 애써도 그래요 생각하지 않으려도 한 번 더 떠돌이가 되어도 그래요 바보가 되어도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한 번쯤은 기회를 나에게 더 줘요 처음 우리는 만나서 시간만 흘러갔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잃지는 않을거야 그래요 한 번 더 잊으려고 애써도 그래요 생각하지 않으려도 한 번 더 떠돌이가 되어도 그래요 바보가 되어도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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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1 | ||||
이제는 모든 걸 잊었다 생각했었지
그 얼굴 그 기억 잊었다 생각했었지 그러나 우연하게 그댈 보자 모든 게 아니네 잊혀졌던 기억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잊혀졌던 사랑이 터질듯이 이 가슴에 밀려오고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 몸이 서서히 떨려요 언젠가 이 마음 그래도 알게 되겠지 말없이 보내는 이 마음 알게 되겠지 웃으며 눈물짓는 쓰린 마음을 달랠 길 없는지 돌아서는 그 길에 이 마음은 흔들리고 돌아서는 발길에 찢어질 듯 이 가슴은 아파오고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몸이 서서히 떨려요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몸이 서서히 떨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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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3 | ||||
이제는 돌아서면 우리는 남남처럼
서로를 외면하고 잊어야 하겠지요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이 나겠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추억이 되겠지요 마지막 잡은 손은 당신이 아니었어요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인의 손이었어요 한때는 사랑했단 그 말은 말아요 잊어야 하는 사람 마음이 약하니까 떠나갈 당신한테 애원을 않더라도 눈물은 소리없이 가슴을 파고드네 마지막 잡은 손은 당신이 아니었어요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인의 손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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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7 | ||||
어허야 둥기둥기 우리동네 꽃동네
집들은 옹기종기 마을길은 이어져 기쁜일 궂은일도 한데 어울려 나누세 모두들 낯이 익은 이웃사촌 한식구 어허야 정다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정다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둥기둥기 우리동네 새동네 골목길 서로서로 밝은 웃음 가득히 큰일도 작은일도 힘을 함께 모우세 언제나 개미처럼 부지런히 산다네 어허야 즐거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즐거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