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컨트롤(No control) 싱글앨범 발표
같이 학원에서 입시공부를 하던 기타리스트 황경하와 드러머 서훈석은 수능을 마치면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로 약속을 했고, 실제 대입을 마치고 함께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우연히 군대까지 같은 소대로 배정받아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제대 후, 새로운 멤버를 구하던 중, 디시인사이드 인디밴드 갤러리에서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취향이 맞는 다른 연주자를 애타게 구하는 중이던 기타리스트 조원희를 만나게 된다. 바보같이 구인글에 전화번호를 안적어놔서 황경하가 구글로 조원희의 신상까지 털어서야 겨우 연락이 닿았고, 조원희는 아는 형이라면서 베이시스트 노상수를 합류시킨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노상수의 연주를 듣고 다른 멤버들이 무지 쫄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들은 함께 음악을 만들며 꾸준히 하고싶은 음악을 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펑크와 노이즈록, 메탈, 싸이키델릭, 포스트록, 슈게이징 등 여러 장르의 영향을 받아 정의 내리기 힘들고 다채로운 노컨트롤만의 음악이 형성되었다.
이번 앨범은 네 멤버가 7개월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녹음에 몰두하여 그동안 쌓인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제작되었다. 이번 디지털싱글의 발매에 이어 정규음반은 3월 17일에 발매될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