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걸음씩 다가오는 소리와 함께
단비의 신보 [휠리릴리]가 발매되었다.
앨범의 타이틀인 '휠리릴리'는 제목에 뜻이 있다기 보다
꽃들이 흩날리는 맑은 봄날을 회상하면서
아련한 느낌 그 자체로 만들어졌다.
제목만큼이나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운드의
조화 또한 단비만의 색깔이라 할 수 있겠다.
앨범의 수록곡중 '비오는 길목에서'는 빗소리와 함께
옛사랑에 대한 기억이 잔잔하게 담겨진 느낌을 표현하였고
'시작하는 연인들'은 제목처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곡으로 사랑스러운 감정과 함께 앞으로의 추억들을
만들어갈 설레임을 감성적이고 풍부한 현악 사운드로 표현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