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유로 잊어야 하고 버려야 하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모든 이야기들이 짧게 남겨지고 사라져 가야 했던 것들.. 아마도 그런 아쉬움이 우리를 더욱 가슴을 적시며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메이위드(Mayweed)가 이번 앨범으로 전해줄 이야기는 이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타이틀 곡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버려진 것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만 기억되는 추억에 대한 아쉬움을 하나씩 꺼내 보려 한다. 그리고 꺼내어진 버려질 수 밖에 없었던 많은 것들로부터 위안 삼아보기도 한다.
세 번째 이야기 ‘Flying Visit’가 전해주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버려진 것들’, ‘시린 가슴 홀로 물든 밤’ 이 두 곡이 마지막 끝자락에 달린 겨울을 보내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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