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rillex를 배출한 레이블 OWSLA에서 선보이는 비장의 무기
최신 트랜드인 덥스텝을 재대로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앨범, 클럽 강력 추천 앨범!
“I don’t care about genres. Good music is good music,”
닉 테이어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음악 장르에 관해 이렇게 짧게 코멘트 하고 있다. 호주에서 태어나 현재 댄스뮤직의 최고의 트랜드인 덥스텝에서 새로운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그의 입에서 나오기에는 좀 생뚱맞는 이야기이지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Like Boom”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힙합의 전설 2Pac의 “California Love”를 연상케 하는 이 곡은 힙합의 형식을 빌려 강렬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킬링 트랙이지만 한가지 걱정인 것은 “Like Boom”만 듣고 앨범 전체의 색을 규정한다면 마치 익스트림의 “More Then Worlds”만 듣고 발라드 그룹으로 오해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덥스텝에 좋은 음악을 입혀 닉 테이어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은 이미 전작 ‘Just Let It Go’로 증명 해냈는데,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매한 이번 앨범에서는 훨씬 높은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1번 트랙 “Like Boom”에서 4번 트랙 “Totalitaria”까지는 그 자체가 베스트앨범 트랙에 고스란히 들어가도 좋을 만큼 훌륭한 트랙의 연속이다. 플로어 용으로도 그리고 리스닝용으로도 훌륭한 앨범이다. 댄스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