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아파야 했던 지난 겨울 어느날의 이별
Kidult의 음악은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아픔을 슬픔으로 잊어야 했다" 라고 Kidult는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과 작사 편곡 보컬까지 맡게 된 Umba는
지워지지 않는 한 사람에 대한 시린 추억을 담았다고 말한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멀다'는 아이러니 하게도 슬픔을 넘어서 따뜻하게 마져 들린다.
Kidult가 풀어내는 음악적인 색 때문일까?
작곡 부터 편곡 녹음 믹싱까지 순수하게 뮤지션의 힘으로만 제작하여 발매하는 이번 앨범 'Face'
앞으로 Kidult가 보여줄 음악적 세계가 어떻게 그려 질지 기대 해 볼만한 뮤지션인 것 만은 확실하다.
첫번째곡 멀다 에서는 정해진 이별을 향해 걸었던 지난 사랑의 아픔과 상처를 토해내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누군가를 위해 노래했다.
끝내 미워할수 없었던 사람을 위해 ....
두번째 곡 Good Boy 에서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삶에서
사람들의 시선속에 나란 존재는 Good Boy가 되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나 이외의 세상이 너무나 어지럽기에 내가 착해 보이는거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의 내 모습은 너무나 모자라고 철없는 존재이며
단순히 내 음악을 위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해 이기적인 어린아이같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진짜 모습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의 마음을 이 음악에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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