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가 말하는 솔로들을 위한 공감백서!! “짝”
미디엄 템포의 팝 넘버 ‘짝’으로 만나는, 아날로그 감성의 015B!!
- 편안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015B 특유의 위트 있고 솔직한 가사의 팝 넘버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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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콘인 <015B>에게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실험적인 곡 스타일은 물론 일명 “생활 밀착형” 가사로, 특유의 은유나 비유 없이 날 것 그대로 툭 뱉는 그들의 가사는 때로는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이어서 듣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공감대를 얻어낸다. 그런 감성들로 사랑을 받아 온 015B가 이번엔 솔로들을 위한 특별한 컨셉의 싱글을 발표하였다.
“back to the analog”
이번 <015B>의 신보 “짝”은 미디움 템포의 팝 넘버로 80년대 리듬머신 비트위에 최소한의 악기 사운드로 특별한 기교 없이 담담하게 풀어가는 곡 구성은 듣는 이의 감성을 충분히 이끌어내어 보다 더 음악에 집중하게 만드는 장치로 “음악적 공감”이라는 음악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게 다가가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독백을 읊조리는 듯한 톤으로 담백하게 표현하는 015B 5집 “단발머리”의 주인공인 ‘조성민(現 mbro band)’의 보컬은 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확장시켜 준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은 기존 “라디오” 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주고 보는 음악에 익숙해져 있는 현 “비주얼” 세대에게 ”듣는 음악“의 휴식과 같은 편안한 매력을 충분히 가져다 줄 것이다.
“솔로들을 위한 공감백서”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015B만의 특유의 가사는 이번 신곡에도 오롯하게 담겨져 있다. 담담히 진행되는 곡 느낌과는 상반되게 “제발 날 골라줘요”라는 처절하기까지 한 가사는 <015B>식 표현을 빌리자면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누구나 경험해 봄 직한, 자기를 바라봐 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가진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나가는 이번 “짝”의 가사는 이번 신곡의 또 하나의 “듣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015B> 그들이 가사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런 것이 아닐까?.
“진정한 '찌질이'는 자학하는 컴플렉스 덩어리만도 아니고,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인 것만도 아니다. 상대의 거부에 분노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상대의 행복만을 빌어주는 순둥이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야만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찌질이라 부를 수 있다.”
이번 015B의 2012년 신곡 “짝”은 그런 그들을 노래하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015B>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