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한다. 1집의 자켓이 짙은 녹색의 자신만만한
이미지였고, 3집이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을 더욱 담고 있다면 오히려 2집은 풋풋하고도 정감있는
친구처럼 다가와 깊이 있는 예배로의 문을 열어준다. 이 앨범 역시 빈야드의 클래식이라 불리울
만한 15곡을 담고 있다. 작곡자인 에디 에스피노사가 직접 연주한 'Change My Heart Oh God'
(항상 진실케)의 아름다운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서 존윔버 목사 작곡의 'Praise Song'등이
음반의 맛을 더해 준다. 또한 '창조의 아버지', '주의 피 날 씻었네', '사랑의 노래 드리네' 등
번역되어 불리는 몇몇의 오리지날곡이 담겨있어 더욱 편안함을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