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 (OnDahl) [Run Again]
그 동안 라이브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어 항상 궁금증을 자아냈던 Ondahl의 Run Again이 싱글로 발매되었다. 첫 번째 EP 'Love rollercoaster'이후 그들의 음악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봄바람만큼이나 따뜻한 소식.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노래 사이사이를 채우는 경쾌한 신디사이져 소리. 줄타기 하는 것처럼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베이스. 완벽하게 공간을 감싸안는 드럼. 노래 제목처럼 끝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 주는 기타와 달콤한 보컬이 감상 포인트다.
팝 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었으면서도 한국적인 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는 Run Again은 올 봄 주목해야 할 신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달리는 온달의 정규 1집 앨범을 마음껏 기대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