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장르를 흡수하면서 작품을 거듭할 때마다 스케일업(scale up) 해 온 Special Others의 3번째 앨범.
질주하는 묵직한 보텀(bottom)과, 때로 산들바람과 같이 상냥하고, 때로 호우와 같이 격렬하게 선율을 뽑는 건반과 기타. POP도가 높은 인프로비제이션에서 지지층을 넓히고 있는 4인조 잼 밴드 ‘Special Others’의 3번째 작품.
잼 테두리를 넘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는 작품에 보다 깊이를 더하고, 4개의 소리가 다이나믹하게 응수하는 공격 튠 "PB"나 보사조의 기분이 업되는 "Title" 등 마치 라이브처럼 압도되는 듯하다. 태양이 어울리는 오후느낌의 노래를 모은 것으로, 산장에서 연주하고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이 감도는 "sunrise"가 귓가에 스며드는 반면, 루디한 루츠 레게 "Potato"도 강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