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가득한 일렉트릭 펑크족들, 우주복을 입고 펑크를 연주하는 트리오 Captain Mantel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전부터 로컬씬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작품.
‘Tommaso Mantelli’(최초로 UFO를 추격하다가 추락사한 전투기 기장과 엇비슷한 이름)가 이끄는 3인조 이탈리아인 그룹이 “Captain Mantell”이다. 그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Ground Lift>에서 이들은 전자음악적인 악기들을 활용하여 펑크정신을 표현하는 독특한 작법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내고있다.
특히 <Ground Lift> 앨범은 정식 발매 전부터 현지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의 평론가들을 통해 과거의 여러그룹들 -“DEVO”, “Sigue Sigue Sputnik”, “New Order”, “Zoot Woman”, “Orgy” 등 - 과 비교되며 일렉트로(Electro)와 뉴레이브(New-Rave)를 잘 혼합하여 매우 맛깔스러운 팝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강력한 신디사이져와 드럼앤베이스 비트가 보컬의 디스토션 보이스와 어울려 앨범의 첫 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We Need A Fix], 90년대 초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그런지록 스타일의 밴드연주와 고음역대의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Mr B], 재미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더욱 펑크스러운 [Yesterday (Like The Beatles Say)], 펑키한 기타 리프와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지배하고 있는 [Before We Perish]를 거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마지막 트랙 [Maybe It's You]까지 듣고 나면, “Captain Mantell”이 만들어 낸 펑키함의 세계 안에서 몸이 마구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기에서 빠져 나온 것만 같은 소리들을 통해 유쾌한 펑크 정신을 구현한 음악, “Captain Mantell”의 <Ground Lift>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