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부터 음악을 시작한 지성은 오랜 시간 유명 기획사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기본기를 닦았으나, 기존의 아이돌 음악과 기계적 사운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그 자신을 위해 2010년부터 프로듀서 Maka Noise와 의기투합하여 싱글 앨범 제작을 시작하였다.
멜로디라임과 작사, 작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앨범의 작업을 진행한 만능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한 첫 앨범 <My Time>은 그루브한 음악적 색깔과 지성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가득차 있다. 흑인음악을 좋아하고 흑인음악을 자신의 음악의 모토로 삼는 그의 음악적 신념과 맞물려 기존의 음악시장에 유통되는 아이돌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타이틀곡 <교통사고>를 통해 길을 걷는 듯 그루브한 창법과 슬픈 목소리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였고, <뒷태>와 <One Last Cry> 또한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였다. <24/7>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함에 그만의 음색이 잔잔하게 배어나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많은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앨범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그의 음악은 현재 대규모 기획사를 통한 앨범만이 살아남는 음악시장에 대한 작은 반항으로 느껴질 것이다.
퍼펙트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이어갈 지성!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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