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게 가장 괴상한 오르가니스트 프로듀서, Dan Electro!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는 R&B와 하우스의 묘한 콤비네이션!!
마력을 지닌 펑키 그루브 뮤직을 선사하다!!
Dan Electro (댄 일렉트로)는 레이블 Soulab의 컴필레이션 음반 “Soul’s Back”을 통해 국내에 먼저 소개된 적 있는 오르가니스트이자 프로듀서로 그의 음악 뿐만 아니라 평소 폭소를 자아내는 그의 행동이나 모습 탓에 괴짜, 돌아이와 같이 항상 요상한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뮤지션 중 한 사람이다. 음악을 음악 그 자체로 사랑했던 추억의 그 시절 속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 그는 바보나 돌아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듯 그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의 음악들도 그를 닮아서인지 괴상하면서도 마치 영혼을 지닌 듯 감정을 고취시키는 매력이 있다. 또한 그는 60년대 리듬 앤 블루스에 뿌리를 두고 여전히 왕성히 활동 중인 Slow Slushy Boys에서 베이스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194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색스폰 연주자 "Louis Jordan"와 소울의 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50년대의 The Five Royales, 그리고 1930 년대부터 60 년대까지 활동한 가스펠음악 및 블루스음악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Sister Rosetta Tharpe 등 천재적인 뮤지션들의 영향을 받아 그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리듬 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복고 스타일을 띄고 있다. 거기다가 시카고 출신 DJ, Farley Jackmaster Funk의 'Fix Me'란 곡을 듣고 영감을 받아 하우스 뮤직과의 연결점을 찾기 시작한다. 머지 않아 오래된 교회 오르간과 후진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한 끝에 자신의 레이블 ‘Rodeo Gay’에서 12인치로 “Better”와 “Insidancer”을 처음 발매하며 세상이 놀랄만한 곡들을 내놓기 시작한다.
본 작 [Got Soul]은 Dan Electro (댄 일렉트로)가 소울 뮤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 굳은 신념이 돋보이는 EP이다. 그 어떤 리믹스 앨범보다 세련되고, 어색하지 않은 전개와 탄탄한 구성에 그의 천재적인 능력을 다시금 확인 시켜 준 반드시 들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