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롭고 심오한 팝의 여류시인,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이 뉴욕에서 가장 고풍스런 멋을 자랑하는 공연장 ‘Angel Orensanz Center’에서 환상적인 하모니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데뷔앨범 [Lungs]로 2010년 브릿어워즈(Brit Awards) 최우수 앨범상(Mastercard British Album)을 수상했고, 2011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에 노미네이트되었던 화제의 그룹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을 자랑하는 보컬 플로렌스 웰치(Florence Welch)를 주축으로 아트록과 바로크 록 등 고차원의 음악 경계를 넘나드는 밴드이다.
MTV의 언플러그드 세션과 10명의 합창단 멤버들이 함께한 이번 라이브 퍼포먼스는 이 같은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환상적인 음악에 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Drumming Song’, ‘Shake It Out’ 등, [Lungs]와 [Ceremonials]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의 ‘Try A Little Tenderness’, 조니 캐쉬(Johnny Cash)의 ‘Jackson’ 등 플로렌스 웰치의 명민함이 돋보이는 커버곡들까지. 플로렌스 앤 더 머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어쿠스틱 레퍼토리들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MTV의 언플러그드 세션과 연출력으로 [MTV Presents Unplugged: Florence + The Machine] 앨범을 통해 더욱 신비로운 빛을 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