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ies 'We Are Trayvon'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복역을 마치고 컴백한 T.I와 비슷한(?) 전력을 지닌 플로리다 출신의 랩퍼
Plies가 새로운 싱글 'We Are Trayvon' 공개!!!
2010년 발표했던 정규 4집 앨범 [Goon Affiliated] 이후 오랜만에 공개되는 이번 새 싱글'We Are Trayvon'은
최근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미국 경찰의 무자비한 흑인 소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17살 소년 트레이본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사건의 전말은, 심부름을 위해 슈퍼마켓에 들른 트레이본이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가는 모습을 본
경찰 짐머만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소년을 뒤쫓아 갔고, 두 사람이 맞딱드린 상황에서 짐머만은
자신의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는 이유로 이 소년을 향해 총을 쏜것.
그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인정받았지만 무기도 소지하고 있지 않았던 아직 어린 소년을
무차별적으로 총으로 쐈다는 사실과 피해소년이 흑인이고 해당 경찰이 히스페닉계라는 점때문에
'인종차별에 의한 살인'이라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트레이본을 추모하기 위한 움직임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가 입고있었던 후드티를 입고 '이런 나도 트레이본'이라고 적힌 사진을 올리거나
거리행진을 하고 있어 더욱 이 곡의 의미는 남다르다.
Plies의 새싱글은 소년의 이름을 넣어서 우리 모두가 그의 입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We Are Trayvon'
"you will forever live on,forever live on" 네 삶은 영원한거야 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느린 템포의 'We Are Trayvon'은 곡이 바탕으로 하고 있는 실화만큼 매우 가라앉으면서도
슬픔 감성이 깔린 힙합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