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피플이 전하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 [Fix me]
작년 하반기 두 장의 EP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 힙합 싱어송라이터 언노운 피플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새 싱글을 발표한다.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에 더티 사우스(Dirty South) 리듬이 가미된 ‘Fix me’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두 남녀에 관한 이야기로써 ‘관계의 구성’과 ‘사건의 시간차’라는 언노운 피플 특유의 구성미 넘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두 남녀로 분한 Sticky Bits와 Vintage 80의 현실감 가득한 독백과 보컬리스트 moon2의 절제된 목소리는 마치 하나의 가슴 시린 멜로 영화의 엔딩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이는 언젠가 언노운 피플 그들이 인터뷰에서 밝힌 ‘머리 속에 하나의 시각적 심상이 떠오르는 음악’ 바로 그것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