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의 이한철이 3년 만의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사랑’을 미리 공개한다.
국민 응원송 ‘슈퍼스타’와 로맨틱한 듀엣곡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감성적인 노래들을 담은 새 음반 ‘작은 방’을 발표한다.
밝고 경쾌한 이한철표 음악들과 열정적인 공연에서 봐오던 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서정적인 수록곡들의 모습을 미리 싱글 ‘사랑’으로 느껴볼 수 있겠다.
‘사랑’은 이별의 짧은 순간을 묘사하는 노래이다. 스틸 사진 한 컷을 보는 듯한 노랫말은 아무 감정없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태연한 겉 모습과는 달리 이별로 상처받고 싶지 않은, 그럼에도 물결치듯 출렁이는 감정에 주체할 수 없는 심정을 편곡으로 풀어내고 있다.
노래는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나지막이 말하듯 내뱉는 노랫소리로 담담히 시작되어 퍼커션, 베이스의 낮은 음, 일렉트릭 기타의 아르페지오, 첼로의 쓸쓸한 선율 등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노래 가사는 20년 지기 음악동료 윤영배와 공동작업 했다.
커버이미지는 아프리카 여행 중 탄자니아의 어느 농장 민박집에서 머물던 이한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