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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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3 | ||||
SOMEDAY WE’LL BE DANCING EVERYWHERE
번쩍 손을 더 높이 올려 목이 터질 듯 소리치며 지금 너의 최선을 보여줘 저질러 버리고 만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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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1 | ||||
반짝 눈부신 날
쨘하고 나타날 것 같아 방금 짖궂은 그 표정 문득 머리위로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이젠 인사를 할 시간 시작하는 여행자여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 오 그대로 내가 사랑한 너의 말투 너의 웃음 그대로 생각해보면 똑같은 풍경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안녕 고마웠어 짧았던 너와 나의 계절 끝은 또 하나의 시작 잔뜩 배낭을 멘 작은 어깨를 두드린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 숨가쁜 시간의 강을 건너 엇갈린 축의 바람이 분다 오 그대 작은 별이 되기를 망설였던 나의 서툰 노래 이젠 할 수 있어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행운을 빌어요" 빛나기 시작한 별 세차게 부는 바람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오랜 시간이 흘러 쓰러질 듯 벅찬 날 이 서툰 노래가 닿기를 긴 여행의 날들 끝없는 행운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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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34 | ||||
언젠가 짧은 휴가가 생기면 항상 너를 데려가고 싶었던
푸른 바닷가, 그곳에 가자 들뜬 마음으로 길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버릇처럼 얘기하곤 했었던 하얀 모래밭, 그곳에 앉아 편지를 쓸게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이렇게 맑은 날이면 더 눈부시던 너의 미소가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그때처럼 그렇게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웃고 있길 바랄게 i wish your love and peace 바보처럼 달콤했던 하루 떨리는 손 하염없이 설렜던 짧은 입맞춤, 따뜻한 숨결, 눈을 감은 너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가끔씩 눈이 부시게 너의 모든 것이 떠올라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그때처럼 그렇게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웃고 있길 바랄게 hello, hello, how do you do? 아직까지 선명한걸 hello, hello, how do you do? love and peace, staring at the sea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어느새 예전처럼 love and peace, face and voice, smile and kiss 문득 너를 부른다 i wish your love and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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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19 | ||||
이른 새벽의 풍경들
정지한 듯한 도시 한참을 서 있다 쓰러질 듯 첫 발을 뗀다 너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시 걸어갈 수 있을까 우아 얼어붙은 바람의 계절로부터 끝내 전해 줄 수 없던 얘길 품고서 다신 뛰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고장났던 나의 마음 천천히 또 움직이기 시작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난 다시 한 번 소리친다 니가 살고 있는 그 거리까지 부서진 기억을 맞춘다 너의 이름 한번쯤 그렇게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우아 이상하지 자꾸 눈물이 흐른다 고장났던 나의 마음 천천히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난 다시 한 번 소리친다 기적처럼 찾아온 오늘 이 하루가 끝나기 전에 소리친다 예- 이게 마지막이라도 좋아 또 다시 한 번 소리친다 니가 살고 있을 그 거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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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9 | ||||
스쳐 지나는 차가운 바람
고요에 벅찬 하늘 오랜만에 나를 두근거리게 해 내리쬐는 저 태양 아래 햇살에 몸을 흠뻑 적시고 훌쩍 떠난다면 좋겠어 피곤하고 지칠 때까지 마음껏 걷고 싶어 이름 모를 낯선 곳 어딘가에서 더러워진 내 손을 씻고 마른 목을 축일 오아시스 만날 수 있다면 좋겠어 오래된 믿음 순간의 행복 발견의 발견 한 줌의 자유 침묵과 안식 진정한 해방 단 하루의 평화 뜨겁게 빛났던 날들과 아직 가지 못한 곳 모든 것을 좀 더 생각하고 싶어 힘들었던 이 길의 끝에 떠나온 이유를 만나게 되면 너에게 편지를 쓰겠어 오래된 믿음 순간의 행복 발견의 발견 한 줌의 자유 침묵과 안식 진정한 해방 단 하루의 평화 온 세상을 돌아 나에게로 불어온 여기 이 바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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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거짓말인가? 같은 자리를 맴도는 중이었나?
소리쳐봐도 아무 대답이 돌아오질 않아 TV에서는 몇 시간 째 본 적 있는 것만 같은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소리 없는 도시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 이 길을 따라 밤의 끝까지 달려가도 어차피 너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걸 알아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하이웨이 이것은 끊임 없이 되풀이되는 꿈 속 아무리 도망쳐 봐도 더 빠져드는 미로 황사에 덮인 이 도시는 거액의 상금만을 끝 없이 소개하고 있다 느린 손짓으로 유혹하는 실루엣 거짓 웃음의 곡예단 어지러운 서커스 이것은 한편의 거대한 사기극이 분명해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믿을게요 나의 이름을 속삭여 주던 거울에 비친 너의 얼굴 그만! 소리 없는 도시 어둠 속의 헤드라이트 이 길을 따라 밤의 끝까지 달려가도 어차피 너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걸 알아 모든 것을 집어 삼키려는 하이웨이 이것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꿈 속 아무리 도망쳐 봐도 더 빠져드는 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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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06 | ||||
달빛은 강물을 적시고
바람은 노래를 부른다 나는 달려간다 검은 산을 넘어 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커다란 나무의 그림자 무서운 늑대의 울음소리 자꾸 넘어진다 발길이 멈춘다 밤은 고요하게 깊어간다 숨이 차오른다 어디쯤 다다른걸까 울먹임을 삼켜낸다 검은 산을 넘으면 너는 날 안아 주겠지 다시 또 한걸음을 딛는다 숨이 차오른다 어디쯤 다다른걸까 울먹임을 삼켜낸다 검은 산을 넘으면 너는 날 안아주겠지 다시 또 한걸음을 딛는다 달빛은 산길을 비추고 바람은 노래를 부른다 나는 달려간다 검은 산을 넘어 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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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4 | ||||
둘이 문득 어느날 밤바람을 가르고 바다로 가요
붉게 달아오른 미소와 너의 비키니 어떤 말도 필요치 않은 순간에 짧고 아찔한 face to face 그때 모두 분명해질거야 여기 작은 행성의 반짝이는 밤바다 수많은 별들의 질서와 우주의 법칙, 또 너의 비키니 어떤 알고리즘도 설명할 수 없는 비밀과 아름다움 그때 모두 분명해질거야 i'll be yours, never say goodbye. nothing is stopping us tonight 오늘처럼 신비로운 밤 설명은 필요 없어 우- 어떤 예고도 없이 입맞춤을 해요 노래를 불러줘요 둘이 문득 어느날 밤바람을 가르고 바다로 가요 붉게 달아오른 미소와 너의 비키니 어떤 말도 필요치 않은 순간에 짧고 아찔한 face to face 그때 모두 분명해질거야 i'll be yours, never say goodbye. nothing is stopping us tonight 둘이 문득 어느날 밤바람을 가르고 바다로 가요 붉게 달아오른 미소와 너의 비키니 어떤 말도 필요치 않은 순간에 짧고 아찔한 face to face 그때 모두 분명해질거야 오늘처럼 아름다운 밤 설명은 필요 없죠 우- 어떤 망설임도 없이 입맞춤을 해요 노래를 불러줘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또 여름이 돌아오겠지 푸른 별 빛 아래 빛나던 너의 비키니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저 파도를 다시 만난다면 그 때 모든 얘기를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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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40 | ||||
반가운 얼굴로 달려갈거야
모두 다 예전 그대로이겠지? 파도가 빛나는 가장 높은 곳 신나게 소리도 질러 볼 거야 바람이 부는 언덕을 넘어 너는 그곳에 있을테니까 해가 지면 나는 다시 떠날게 외로움은 너에게 맡겨두고 밥솥 가득히 저녁을 짓고서 소리 없는 건배를 나누겠어 바람이 부는 언덕을 넘어 나는 그 곳에 언제까지나 어지럽게 흔들리는 밤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활짝 웃어 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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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3 | ||||
날 기억 할 수 있을까
숨가쁜 오늘 시대는 흘러 달리고 있는데 찰칵 셔터를 누르면 모두 다 간직 할 수 있기를 내 맘 속 카메라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한장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한 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0년 11월 26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와/햇/살/또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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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25 | ||||
See how
the raindrop falls down out in the street out in the air wonders begin oh you don’t understand everything’s gonna 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