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목소리로 승부하라’는 슬로건 아래 매회 열띤 경쟁을 펼치며 아마추어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던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결승전 4곡이 서비스 된다. 1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결승전 4곡은 기존 가수의 커버곡이 아닌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신곡들로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를 꾀했음은 물론 출연진들의 기량을 가늠하고 리스너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며 호평을 얻고 있다. 결승전에 오른 슈퍼보컬리스트 4인 유성은, 지세희, 우혜미, 손승연은 서로 다른 매력과 음색으로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점치기 힘들 정도의 접전을 벌였다. ‘R&B 소울의 여신’ 유성은이 부른 ‘GAME OVER’는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과 ‘HOOT’을 작곡한 Alex James의 곡으로 곡 전체에 느껴지는 그루브와 일렉 기타의 다이나믹한 이펙트가 매력적인 곡으로 유성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반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지세희는 19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작곡가 홍재선의 곡 ‘멍하니’를 통해 마지막 반전을 시도했다. 브리티시 팝과 락이 가미된 곡으로 도시적이면서도 내면의 서정성이 그대로 드러나 한 곡 안에서도 지세희의 ‘반전’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4차원스러운 엉뚱함이 매력인 우혜미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보아, 동방신기, f(x), 일본의 아무로 나미에 등과 함께 작업했던 노르웨이 출신의 4인조 프로듀싱팀 Dsign과 손잡았다. ‘Lovely’라는 곡 타이틀에 걸맞게 상큼발랄하면서 펑키한 느낌을 잘 살려낸 우혜미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냈다. 끝까지 파워풀한 보컬로 ‘천재 보컬’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마지막을 장식한 손승연은 러시안 걸 듀오 TATU의 제작자인 Hayden Bell의 곡 ‘미운오리새끼’를 노래했다. 피아노와 보컬이라는 담백한 구성으로 시작한 이 곡은 후반부에서 거친 드럼 사운드, 기타와 어우러진 손승연의 보컬이 백미다. 이렇듯 마지막까지 결과를 점치기 힘든 접전을 벌였던 보컬 4명의 다양한 개성이 담긴 결승 곡들이 가요계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
힐끔힐끔 날 보는 눈빛이 자꾸 날 괴롭혀 뭔가 맘에 들지 않는 건지 눈치만 보나 봐 다르지 않아 특별하고 싶어 hu 어떻게 솔직한 게 하나 없어 애처럼 신경 끄고 싶은데 I don't check it check it check it check it 맘대로
I’m lovely 노래 할래 I’m lovely 그래 나답게 그렇게 I’m so lovely lovely lovely
나를 처음 보는 사람 들은 다 이상하게 봐 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모두 신경 쓰나 봐 넋 나간 표정에 다 눈치만 봐 hu 체면이 중요해? 난 no uuuououo 이제 그만 이런 건 신경 끌래 I don't check it check it check it check 난 꼬맹이
I’m lovely 노래 할래 I’m lovely 그래 나답게 그렇게 I’m so lovely lovely lovely
Yeah I’m so lovely You know Yeah feels good right
그그그 누가 날 뭐라고 해도 내 맘대로 할래 내 생각대로 살래 Good good good good life 내 마음대로 할래 내 생각대로 살래 그게 제일 나답게
I’m lovely 노래 할래 I’m lovely 그래 나답게 그렇게 I’m so lovely lovely lo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