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Shake’로 잘 알려진 르네 로드리게스(Rene Rodrigezz)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음악적 동료로서 많은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뮤지션이 바로 MC Yankoo 이다. 출신지인 오스트리아를 비롯, 독일, 이태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에게는 ‘유럽의 화약고’로 알려진 발칸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발매되어 특히 온라인상에서 많은 블로거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전작 ‘We Like To’에 이어 두 번째 발매작이 되는데, ‘Slatka Mala’는 세르비아어로 ‘귀여운’ 정도의 의미로, 그쪽 지역 음악적 색채가 상당히 강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그렇지만 최근 월드뮤직의 인기가 보여주듯 지역적 색채가 강한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이번 싱글 역시 그러한 선상에서 기대해 볼만 하다. 발칸 음악적 느낌이 강한 임팩트 있는 사운드와 비트, 그리고 그 위에 입혀진 유럽 스타일의 일렉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