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시장에 큰 충격을 던졌던 Twisted Sister의 프론트맨 Dee Snider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헤비메탈. 이질적인 재료로 완성한 놀라운 결과물!
1980년대 미국 헤비메탈의 전성기에 등장해 독특한 비주얼과 음악, PMRC(학부모 음악 연구소)에 끌려갈 정도의 강렬한 메세지로 음반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다 준 Twisted Sister의 프론트 맨 Dee Snider. “We're Not Gonna Take It” 같은 명곡을 남긴 뒤 헤비메탈의 시대가 종식되기도 전에 밴드가 먼저 장렬히 산화했지만 이후에도 Dee Snider는 Widowmaker, Bent Brother 등의 밴드활동과 라디오 아침방송의 DJ, 애니메이션의 성우, TV 리얼리티 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현재까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다.
이번 그의 솔로앨범 [Dee Does Broadway]는 2010년, 브로드웨이 록 뮤지컬 ‘Rock Of Ages’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작품이다. 다소 이질적으로 보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과 헤비메탈간의 격차를 뛰어난 센스로 해소시긴 작곡센스부터 시작해 로큰롤 사운드와 Dee Snider의 강렬한 보컬이 연극적인 성격을 만나며 생기는 기이한 매력은 리스너에게 새로운 감상의 재미와 이 실험에 대한 경의를 느끼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