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멜로딕파워메틀의 신성 Ironbard의 [Wing of Icarus]의 출시!
해외 멜로딕메탈 밴드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이들의 야심찬 신작은 전작보다 더욱 서정적이고 화려한 음반이 돋보인다.
해외밴드로는 Stratovaruis, Heavely와 견줄만한 사운드가 돋보이고, 쉽게 쉽게 귀에 들어오면서도 신비로운 멜로디에서는 Galneryus와 strato varius가 살짝 연상이 되지만 그와는 다른 Ironbard만의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스트링과 키보드 사운드면에서는 유러피안 멜로딕파워메탈이 연상되지만 곡구성 면에서는 프로그레시브한 진행이 기존 유러피안 멜로딕파워메틀과는 차별화를 들 수 있다.
연주 스타일 면에서도 이승훈의 정통헤비메탈적인 파워와 그루부가 느껴지면서도 좀더 미래 지향적인 리듬과 화려한 드러밍이 타 밴드와는 다른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타에서도 해외기타리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조필성의 플레이가 돋보이는데 예레미에서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줘 더욱 음악을 빛내주고 있다.
그리고 보컬이 박종찬으로 교체되었는데 풍부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색과 파워풀한 고음이 공존 되는 보컬로 유럽메탈보컬이 연상되면서도 고음에서도 얇아지지않고 꽉차는 사운드 들려주는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보컬이다.
또한 베이스의 서면호는 화려한 사운드를 뒷바침하는 탄탄하고 서정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Ironbar의 Ep음반인 [wing of Icarus]는 전앨범인 [Skyland]와는 사뭇 다른 보다 시원시원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클래식컬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로 이어지는 'Skyland'를 들을 수 있는데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보컬음색과 코러스를 감상할 수 있다. 밤하늘과 달빛이 연상되는 멜로디와 그를 뒷받침하는 시원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가 인상적이다.
여름철과 잘 대비되는 Title곡인 'Wing of icarus(이카루스의 날개)'는 극적이고 열렬한 삶을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어떠한 힘든 일이 있더라고 지지 말고 본인의 힘으로 꿈을 이루라는 메세지의 곡인데 그에 걸맞게 헤비하면서 화려한 드럼플레이와 기타리프로 시작하여 아름다우면서도 수려한 키보드가 곡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곡인 'Anatherway'는 혼자만의 길은 걸어가는 고독한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어두우면서도 조명을 비추는 듯한 스트링과 키보드가운데 기타의 고독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 힘차면서도 터질듯한 드럼필인들이 곡을 잘 뒷받침 하고 있다.
다음 음반부터는 프로젝트 밴드가 아닌 정식밴드로 1집을 출시하게 되는데 더욱더 성숙하고 탄탄한 곡들로 찾아오게 될 Ironbard를 기다리면서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