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의 명곡들에 대한 가장 완벽한 재해석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거장 재즈 아티스트.
Jacques Loussier의 [Le meilleur de Trio Play Bach]
Jacques Loussier (자크 루시에)는 피아니스트겸 작곡가겸 밴드리더로 교향악단의 지휘와 영화음악 작곡 등 현대 음악계에 남긴 족적이 셀 수 없어 일일이 설명하기도 피곤한 프랑스의 거장 아티스트이다. 16세에 파리 콩세르바투아르에 입학하여 클래식을 공부하던 중 재즈에 관심을 가지게 된 Jacques Loussier는 이후 Play Bach Trio 를 조직하여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세계 각지를 돌며 끊임없는 연주활동을 펼치다 78년 이후 니스의 근교에 설립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영화음악의 작곡, 프로듀싱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을 비롯, 엘튼 존, 스팅 과 함께 레코딩 작업을 하기도 했다.
본 작, [Le meilleur de Trio Play Bach]는 Play Bach Trio 의 원년멤버 Jacques Loussier (피아노), Christian Garros (드럼), Pierre Michelot (더블 베이스)의 연주를 담고 있다. 그의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다른 재즈 앨범들과는 다르게 클래식의 제목을 표기하는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클래식에 대해 애드립에 의존하여 어설픈 편곡을 일삼는 여타 재즈 밴드와는 접근방식부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이기도 하다. 타이틀 곡인 ‘G 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비교적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바흐의 명곡들 위주로 이루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강력 추천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