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창법으로 재즈의 역사를 새로 쓴 Billie Holiday
1930년대 미국전역을 블루스 재즈로 잠재운
주옥 같은 명곡들의 집합, [Lady Day]
아무리 재즈의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그녀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정통재즈의 초석, 희대의 재즈싱어 ‘Billie Holiday’ (빌리 할리데이) . 1930년대 미국전역을 블루스/스윙재즈로 사로 잡은 인물로 현재까지도 그녀의 창법을 따르고 있는 가수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미국에서 자란 흑인가수인 그녀는 어려서부터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을 해온데다가 음악적인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929년 뉴욕클럽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1959년 젊은 나이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재즈음악계의 유일무이한 호평 중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향수를 묘하게 불러 일으키는 마력이 있어 아직까지도 그만한 재즈싱어는 찾아 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작 [Lady Day]는 Billie Holiday의 살아생전 불리던 애칭으로 도도하면서도 소녀 같은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루이스 앨런의 시을 토대로 하여 인종차별주의에 반하는 프로테스탄트 송, 1941년 작 ‘God Bless The Child’ 에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로맨스 송 ‘Lover Man’ 까지 감성적인 수준을 넘어서 시대를 반영한 그녀의 재즈명곡들을 총체적으로 모아 놓은 앨범이다. 그녀를 기리는 기념비적인 음반, [Lady D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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