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에서 팝 스타로 성장한 미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Jon McLaughlin
멜로디와 편곡의 미학에 대한 완전한 이해 [Promising Prmises]
팝 스타에게 대중적 인기는 영광이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비용이다. 그 이름에 걸린 높은 기대치에 걸 맞는 차기작을 내놓지 못한다면 스타로써의 위치가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쉽게 잊혀지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Jon McLaughlin은 그 부담스러운 비용을 뛰어난 음악적 역량으로 유연하게 처리하며 슈퍼 루키에서 팝 스타로 성장했다.
이번 신보 [Promising Promises]는 그의 이름에 걸린 기대치에 성실하게 답하고 있는 수작이며, 아직 미래에 그의 최고 작품이 남아있다는 가능성까지 열어 보인 앨범이다. 소프트 록을 기본으로 하는 사운드에 피아노를 기교적으로 사용하는 편곡은 절정의 수준을 보여주며 이런 미적 감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유려한 멜로디와 어울리며 앨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Jon McLaughlin식 발라드인 타이틀 곡 “The Atmosphere”, 싱글로 먼저 발표되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ummer Is Over”, 비교적 선이 굵은 사운드를 보여주는 “Without You Now” 등 팝 사운드의 보고들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은 Jon McLaughlin 상승에 다시 한번 큰 동력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