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가 1년 6개월간의 긴 침묵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2010년 11월 스페셜 앨범 'fuzz∙buzz'를 발표하고 2인 밴드로서 신고식을 치룬 버즈가
디지털 싱글 'Buzz Return'을 발표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밴드 열풍이 강타한 한국 가요계에서 밴드의 대중화의 선구자격인 버즈가
다시 날개 짓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가슴이 운다는 이별 직후의 남자의 심정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부드럽지만 서글픔이 묻어나는 보컬이 특징이다.
또한 그 동안 발표된 버즈의 곡들 중 음역대의 폭이 가장 큰 노래로 고도의 가창력과
함께 감정을 요하는 클래식한 락발라드 곡이다.
가슴이 운다는 버즈를 이끄는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윤우현이 작곡한 곡이다.
버즈의 대표곡 가시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윤우현은 이미 지난 앨범에서 수록곡 다수를 작곡하고
기타 녹음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앨범의 작곡과 편곡은 물론 기타 녹음과 프로듀싱까지
진행하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선보인다.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된 버즈가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