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운드와 복고적 감성의 만남!
The Orange Peels의 프론트맨 ‘Allen Clapp’의 [Available Light]
천재 홈레코딩 싱어송라이터로 90년대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다져온 캘리포니아 출신 앨런 클랩(Allen Clapp)의 2002년 단독음반 [Available Light]가 드디어 한국에 공개된다.
앨런 클랩은 캘리포니아 포스터 시티 출신으로, UC 버클리 대학에서 음악사를 공부하던 중, 자신의 곡, 보컬, 리듬기타에 베이시스트를 영입해 The Orange Peels라는 밴드를 구성하며, 밝은 팝 스타일의 음악과 때로는 60년대 스타일의 포크, 팝, 락(좀비, 허먼스 허밋과 같은) 등의 곡들을 작업하며 따뜻했던 옛 시절의 감성을 키우게 된다. 이후 대망의 Allen Clapp & His Orchestra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 70년대 내쉬빌 사운드와 유로스타일의 작업으로 수많은 공연을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의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앨범이라 할 수 있는 본작 [Available Light]에서는, 복고 팝 감성의 음악에 펜더 로즈피아노와 신서사이저 등 풍성한 악기를 동원해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묘한 매력의 곡들로 구성되어, 앨런 클랩의 음악적 스타일을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강력 추천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