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에서 자라며 겪었던 일들을 노래한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주제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트랙 "철들게해"는 화창한 어느날 거리를 걸으며 상쾌한 기분을 노래하였습니다.화창한 거리를 걷는다는것, 이것이 이렇게 행복한것인줄은 몰랐습니다.
두번째 트랙 "우리의시간이그리길지는않아"는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며 고도의 심리전과 기싸움을 펼치는 내용이며,어쿠스틱기타 셔플리듬으로 표현한곡입니다.
세번째 트랙 "더 치밀하게행동해봐 더 잔인할수있도록" 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장관리"를 지속적으로 당하며 분노하는 기분을 오르간을 이용해서 블루스틱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네번째 트랙 "달동네는 위험하다(inst.)" 비오며 어수름한 어느날 아침, 아침임에도 주위엔 유난히 지나가는 사람조차 없는 날, 집밖을 나가 걷고 있는데 인적없는 그길에서 수상한 남자가 내 뒤를 따라오고 있다.
다섯번째 트랙 "그길위에(로망쑨ver.) 달동네 로망스 "디지털싱글"에 발표된 노래를 "로망쑨"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한 노래입니다.
겨울이 되어 눈내리는 거리를 혼자 걸어가며 너무 오랜 시간들을 한사람을 좋아하며 보냈고, 이젠 조금은더 성숙해진 자신을 보며 그 모든 기억들을 추억의 한페이지로 장식하는 장면을 가볍게 표현한노래입니다.
여섯번째 트랙 "오래전상상속에만" 아주 오래전 어렸을때, 미래의 연인을 꿈꾸며...,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기다림,을 잔잔한 피아노선율로 노래한곡입니다.
일곱번째 트랙 "너와마주칠그날에" 아르바이트가 없는 휴일, 비오는 아침 이젠 좋아했던 사람을 잠시 잊고, 내 현실에 충실해서 출세해가지고 너와마주치고싶다는 마음을 3/4 왈츠리듬으로 표현했습니다.
여덜번째 트랙 "기억저편에" 정규1집 타이틀곡 이며, 어느날, 달동네에서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했던 모든 사람들과 사건들이 마치 꿈만 같이 느껴지며..그 모든것들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하겠다는 마음을 3/4왈츠리듬과 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조금은 몽환적으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