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 모태에서 시작하여
세상에 왔다가 가는 나그네임을 깨닫습니다.
늘 기쁨속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방황속에서 진정한 진리를 갈급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현실속에서...
내안의 경험과 감동을 담아봅니다.
열두살 촌뜨기 소녀가 기타를 만지며 흥얼대던 옛추억..
스무살 카페에서 노래를 하며 세상을 다 가졌다고 착각하고...
서른 즈음에 싱어송 라이터를 동경하며 배움을 시작했지요.
마흔을 넘기며 그 꿈을 이제 이루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포크의 바탕위에 째즈밴드 ‘버드’의 색깔이 묻어나는....
시사적인 내용을 순수음악의 틀 안에서 표현하려 했으며
편안한 목소리가 서정적이면서 애잔함도 느껴지는 음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