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부비부비]
탑밴드가 낳은 화제의 밴드 장미여관의 첫번째 싱글이 드디어 나왔다. 봉숙이라는 곡으로 전국의 모든 봉숙이를 혼란에 빠트린 장미여관.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들이 들고 나온 곡은 바로 “부비부비”. 역시 장미여관에 어울리게 제목부터 심상치 않는 이 노래는 가사도 역시 장미여관의 색깔이 농염하다.
“잠만 같이 잔건지 아니면 잠도 같이 잔건지”
이 간단한 한 줄의 가사가 장미여관이 말하고자 하는 진실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당신! 부비부비 못해봤다고 우울해 하지 마시라. 정작 이 곡을 쓴 장미여관 본인들도 단 한번도 부비부비를 못해봤다는 이 불편한 진실. 그리고 이 보도자료도 장미여관이 직접 쓰고 있다는 이 불편한 진실.
마지막으로 이 앨범의 자켓사진은 부비부비의 첫가사처럼 "아침에 눈떠 보니 누가 내 옆에 있는거야" 라는 가사의 10분전 상황이다! 10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