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ercutZ
록비트의 드러밍과 강렬한 신시사이저의 조합
Member: Sangjin (vox, synthesizer), Kuss (synthesizer), Sendo (drums)
역대 국내 록페스티벌에서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언더월드(Underworld), 트리키(Tricky), 엘시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 System) 등의 일렉트로닉밴드 공연에 열광하던 수많은 관중들, 그리고 다양한 디제이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습은 이제 국내에서도 일렉트로닉이라는 음악장르가 더 이상 마니아들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그리고 여러 크고 작은 클럽과 무대에서 일렉트로닉음악을 접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
여기 국내에서도 신디사이저와 드럼, 3인조로 구성된 독특한 팀이 있으니, 바로 킬러컷츠(The KillercutZ)이다. 멤버 구성은 일렉트로닉음악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팀, 레이시오스(The Ratios)에서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와 함께하며 팀의 핵심사운드를 담당하였던 ‘상진(synthesizer)’과 키보디스트 ‘커스’, 그리고 KBS TV 프로그램 탑밴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POE의 드러머 ‘센도’이다.
드러머 ‘센도’가 합류하면서 3인조 구성으로 새롭게 팀을 정비하고 발매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unset of Your Sky’는 '킬 트랙(Kill Track)이란 단어에서 비롯된 킬러컷츠라는 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강렬하고 자극적이다. 록비트의 드러밍에 다양하고도 강렬한 이펙팅을 구사하는 신디사이저의 조합은 귀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몸으로 그 흥분이 전달된다. 이들이 일렉트로닉과 록 음악의 경계에서 양 장르의 장점만을 모아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팀의 리더 ‘상진’의 탁월한 사운드디자인 능력 때문이다. 오랜 시간 록 밴드와 일렉트로닉 팀 멤버로 활동하며 쌓아온 그의 사운드에 관한 노하우는 새롭게 라인업을 갖춘 킬러컷츠라는 팀으로 완성되어지고 있으며, 이번 싱글 ‘Sunset of Your Sky'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깊이 있고, 독특한 사운드를 접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