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Sailor] 공개적 비밀 시간 여행
잠정 휴식기에 있는 밴드는 활동을 재개하기 전 중간 결산의 의미로 앨범을 기획하였다. 작업해오던 곡 중 몇 곡을 추려 작업을 시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앨범 커버 이미지를 제외한 모든 작업을 식스가 도맡아 하여 그들의 음악적 욕심을 드러내었고, 앨범의 전체적인 맥락과 작곡가의 의도가 반영되어있는 타이틀명 타임세일러는 시간여행의 선원 이라는 뜻으로 식스는 그 여행의 결과물로써 2010년 자체 프로듀싱 비정규 풀렝스 앨범[Now In The Pupal Stage] 이후 1년 6개월 만에 새 싱글 앨범 [Time Sailor]를 발표하였다.
계절의 문틈
무심한 듯이 일상적일 수 밖에 없는 시간의 흐름(계절의 흐름)속에서 느끼는 허무함과 좌절감등을 담담하게 서술하였다.
Time Sailor (Acoustic Ver.)
앨범타이틀과 동명의 곡으로 이번 앨범을 위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발표한 곡이다.
스스로를 시간여행자라고 부르고 기억의 시간들을 거슬러 가며 그곳에 머무르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 등을 담아 노래하였다.
계절의 문틈 (Remix Ver.)
타이틀곡인 계절의 문틈을 리믹스한 버전으로 조금은 실험적인 요소들을 재료로 원곡을 재가공하여 기존에는 들을 수 없었던 식스의 새로운 사운드를 발견할 수 있다.
자기자신에 의해 스스로 숨겨둔, 하지만 결국 꺼내어 보고 마는 비밀의 시간들을 조립해 소리로 표현해낸 식스의 음악들로 청자 자신들의 마음 한구석 아무도 몰래 숨겨놓은 Time Sailor는 누구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