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MAP THE SOUL의 명예 멤버 MYK의 참여 – Love & Hate
누자베스(Nujabes)의 'Luv(Sic)’ 목소리 주인공 싱고2(Shing02)의 참여 – The Last Train
재미교포 MC/프로듀서 케로원(Kero One)의 정규 앨범 [Color Theory]의 예고편
국내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윌 아이 엠(Will I am)의 찬사를 받은, 켈로포니아가 자랑하는 재미교포 케로원(Kero One)의 네 번째 앨범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오는 7월 19일에 발매할 예정인데, 지난 앨범에 이어서 이번 앨범에도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곡 두 곡, MYK가 참여한 <Love & Hate> 그리고 국내 팬들이 가장 반가워할 싱고2(Shing02)가 참여한 <The Last Train>은 국내 힙합 팬들에게 이목을 충분히 끌만하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일본의 재즈힙합의 전설로 남겨진 누자베스(Nujabes)의 명곡 <Luv Sic>의 Part 3의 목소리의 주인공, 바로 싱고2(Shing02)가 이 곡에 피쳐링에 참여하였다. 바로, <The Last Train>이라는 곡이다. 케로원 본인이 일본에 방문하면서 그가 만났던 이들과 겪었던 이야기를 차분히 풀어내고 있는데,
2003년 일본의 첫 투어 당시 느꼈던 설레임과 기억들을 그리워하는 회상의 곡이다.
지난 한국 방문에서도 늘 케로원은 MYK와 함께 동행 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그들의 우정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전 앨범 <Kinetic World>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 특히나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Love & Hate’라는 곡을 참여하였다. 이 곡은 제이 디(Jay Dee)와 최근 라나 델 레이(Lana Del Ray) 까지 수많은 이들이 샘플링했던 마운틴(Mountain)의 [Long Red]를 사용하여 재즈기타의 부드러운 선율을 담아냈다.
앞서 공개하는 두 트랙들외에 앞으로 19일에 발매 예정으로 하고 있는 Kero One의 네 번째 정규 앨범, <Color Theory>는 다양한 참여진들을 포함하여 꽤나 의욕적인 작품임을 암시하는 두 트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케로원 그는 작곡가, 프로듀서로써 이번 앨범에 자신의 확고한 색깔과 적절한 밸런스, 그리고 뚜렷한 임팩트를 살려 작업해내었다.
유행의 흥망성쇠가 급격한 힙합씬에서 비교적 의미있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얼마 안되는 아티스트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시켜나간 하나의 증거물인 것이다. 그의 정규 앨범 <Color Theory>는 오는 7월 19일에 자정에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