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엔스(Enthhende)가 북극하늘에 오로라를 주제로 만든 앨범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오로라의 주제는 부드러움과 외로움, 쓸쓸함,미래에 대한 불안감, 위로감을 모티브로 시작하며 외로운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는 오로라가 서로 대치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특히 곡 중간 중간에 아주 무거워 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엔스가 음악을 시작하고 데뷔를 준비하면서 잘 실감도 나지 않고 어찌 보면 불안한 미래를 생각할 때의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 했으며 마지막에 보드랍게 풀려가는 느낌으로 서서히 극복해 나가는 자신의 길을 돌아보며 만든 아주 의미 있는 곡이다. 오로라와 같은 이미지지만 거기엔 바라보는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을 담은 아름답고 슬프며 신비로운 곡이다.
그리고 커플링 곡인 Stella Mist (별의 안개)는 오로라와 커플로 만든 곡으로 산산히 흩어진 부드러운 성운의 느낌을 가지고 안개의 모호함, 선명친 않지만 아름다운 별의 구름을 텐션노트를 사용하여 표현 한 곡으로 공간적으로는 흐르는 별을 생각하며 검게 펼쳐진 하늘에 보이는 성단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별들의 깜박임, 성운의 안개 같은 느낌과 별 자체의 선명한 느낌 두 개를 동시에 나타내기 위해, 곡 안에 안개의 테마와 별의 테마가 번갈아 나오는 곡이다.
이번 앨범 역시 대한민국 대표 연주음악 회사인 골든블러드엔터테인먼트의 천재 신인답게 곡을 모두 세세하고 정교하게 조율하고 표현하고 있으며 특유의 깨끗한 음색과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의 표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여월의 작품으로 한 천재 뮤지션의 앞길을 빛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