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어느 따사로운 햇빛이 비치는 오후, 아름다운 숲길을 자전거로 달릴 때 스쳐가는 바람 속에 느껴지는 설레임,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오는 감동이 담긴 ‘intro’로 앨범은 시작됩니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앉은 어느 느티나무 밑 벤치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한참동안 바라봅니다. 바람이 스쳐갈 때마다 나무는 살랑이고 조용한 이곳에는 오직 바람 소리만이 들립니다. 바람은 마치 살아 숨 쉬며 속삭이는 친구 같습니다. 그 속에는 평화와 설레임, 그리고 경이로움이 있습니다. ‘바람 이야기’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