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진의 2st single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 맞는건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어둠같은 삶 속에서,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수 없이 반복하고 있을 때..
이런 고백이 마음 한켠에서 들려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23:4)‘
오늘도 내 작은 인생길을 동행하시는 그 분을 노래합니다.
‘주가 돌보시네...’
> music story
디지털싱글 1집 ‘사랑하는 내 아버지’ 이후 4년만에 찾아 온 2집 타이틀 ‘주가 돌보시네’. 작사부터 작곡, 노래에 이르기까지 정성으로 모두 이뤄진 2집 앨범은 그녀만의 고백이 잘 담겨져 있다. 시편23편의 깊은 고백을 노래에 담기까지 긴 시간 끝에 완성된 소중한 앨범이다. 디테일한 구성과 수준있는 라이브세션, 풍성한 코러스 외에도 음악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는 곡이다. ‘내가 걷는 이 길이 과연 맞는 길인가’ 지금도 고민하며 삶의 물음을 갖는 이들에게, 가는 길이 험하여 아무런 힘도 남아있지 않는 이들에게 이 곡을 추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