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아니면 누가 아티스트이겠는가
신사 숙녀 여러분,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더 이상의 음악은 없다.
더 이상의 댄스는 없다.
가짜는 가라. 그들이 돌아왔다. UV
유쾌함의 대명사 유세윤과 하이사이드의 뮤지가 만나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한 가요계의 이단아 UV. 이들이 첫 번째 미니앨범 ‘집행유애’를 발매한 지 2년만에 또 한번의 히트곡을 들고 나타났다.
‘천재 뮤지션’ UV는 9월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ARTIST(아티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유로댄스 성향의 록이 가미된 타이틀곡 ‘그 여자랑 살래요’와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얻은 ‘이태원 프리덤’(with JYP)을 리믹스한 ‘이태원 프리덤’ 리믹스 버전, 최근 일렉트로 장르로 유행중인 DUB STEP 형식의 곡 “좋아?” 등 중독성 강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를 담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올드 스쿨 힙합을 추구하는 UV.
UV는 그 동안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트랄랄라’ 등 우리나라 8090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음악적인 완전한 재해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그들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복고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 개나소나 (Intro)
2. 그 여자랑 살래요 (feat. 윤도현 of YB)
타이틀곡 ‘그 여자랑 살래요’는 유로댄스 성향의 록이 가미된 UV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린 댄스곡으로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찾아가는 가사를 담은 노래다.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윤도현이 피처링에 참여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도현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것은 물론 얼터너티브한 느낌을 들을 수 있다. 후반부의 빠른 속주가 인상적인 기타는 UV LAND의 멤버 유승범이 연주하였다.
3. 나는 군인이다 (sampling from "입영열차 안에서”)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를 소재로 한 UV 특유의 가사를 들을 수 있는 힙합 곡이다. 가수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샘플링한 곡으로 원곡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으로 만든 이 곡은 특히나 군대 안에서의 에피소드를 코믹하지만 애잔한 애잔한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남자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나는 군인이다’는 UV, 그들의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4. 좋아?
최근 유행중인 DUB STEP의 장르의 곡으로 가야금과 일렉트로의 엉뚱한(?) 만남을 실현시켜 독특하고 새로운 일렉트로 분위기를 살린 신곡으로 탄생됐다. 섹시 컨셉(?)으로 만들었다는 이 곡의 말도 안되는 가사와 일렉트로 댄스 ‘좋아?’의 후반부에 나오는 이들의 오토튠애드립은 절로 웃음이 나오게 한다.
5. 이태원 프리덤 (feat. JYP) Remix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얻은 ‘이태원 프리덤’(with JYP)을 리믹스한 곡이다. 원곡보다 파워풀 넘치고 세련된 느낌으로 유럽 일렉트로 못지 않은 음악으로 재창조된 ‘이태원 프리덤’ 리믹스 버전이다. 이번 리믹스에는 UV LAND의 키보디스트 송성경과 DJ STEREO가 함께하여 리믹스를 완성시켰다.
막장 드라마와 허세작렬 립싱크로 구성된 뮤직비디오
타이틀곡 ‘그 여자랑 살래요’의 뮤직비디오는 영화감독 이사강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사에 어울리는 막장 드라마 형식 '드라마 타이즈'로, 연주 및 립싱크 씬은 8~90년대 허세 록 밴드 스타일로 표현해 제작돼 눈길을 끈다.
또,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윤도현, 전혜빈 등이 출연해 UV만의 색깔을 여실히 보여준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