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명작 “MANON-LESCAUT(원작: ABBE PREVOST)”의 연출 겸 안무가 Kimiho Harubato에 의해 현대풍으로 각색된 댄스 공연 MANON. 본 공연의 음악을 담당한 Kosemura Akira는 무대 공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 냈다
바람처럼 천진난만하게 흩날리다가 끝내 자신이 일으킨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죽음을 맞게 되는 MANON과, 그녀와의 첫 만남부터 운명에 휘둘리면서도 MANON을 계속해서 사랑하는 기사 De Gruie.
두 사람의 장대한 로맨스를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잔혹하게, 운명의 장난 같은 두 사람의 인생을 따라 흐르는듯한 음악은,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살아 남기 위한 괴로움”에 관한 현대인들이 공감하기 쉬운 테마를 잘 표현하고 있다.
Kosemura Akira의 전작인 앨범”HOW MY HEART SINGS”가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메인으로 한, 꾸미지 않은 심플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앨범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앨범에서는 연주가 Shirasawa Mika(바이올린), Hitomi Ryo(첼로), Ryohara Rie(아코디언), Miziwa Izumi(미림바 퍼카션), Takasaka Souki(기타), Araki Shin(플룻), Shaylee(보컬)과 함께 전자 음악이 가미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의 Kosemura Akira의 음악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