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24K) 데뷔 앨범 [빨리와]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전형을 보여줄 실력파 그룹 ‘투포케이(24K)’
신비스런 티저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남성 6인조 그룹 ‘투포케이(24K)’는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를 추구한 아이돌 그룹이다.
외모 위주의 아이돌 그룹 보다는 음악적 실력을 앞세웠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다. 이 그룹은 리더인 코리 홍을 중심으로 홍석준 유성오 최기수 김대일 박병호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코리 홍을 비롯한 4명이 보컬이고, 나머지 두 명은 래퍼이다.
한 두명의 보컬로 구성되는 많은 댄스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4명의 보컬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어쿠스틱 팝인 <Rocking Girl>이란 미니앨범을
발표해 이미 노래실력을 인정 받았다. ‘투포케이’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핵심인 두 번째 프로젝트이고, 내년에는 2명의 래퍼가 중심이 된 힙합그룹 ‘투케이(2K)’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투포케이’는 아이돌 댄스그룹, ‘포케이’는 어쿠스틱 팝, ‘투케이’는 힙합이란 완전히 다른 장르의 음악과 이미지를 추구하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전형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 그룹을 기획한 프로듀서 조대원(국제대 교수)은 “기획단계부터 완전히 다른 색깔의 세 가지 스타일을 염두해 팀명을 만들 정도였다. 멤버 각자가 갖고 있는 개성이 너무 확연하게 달라서
세 가지 그룹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렬한 댄스곡에 긴박감 넘치는 뮤직비디오가 감상 포인트!!
두 번째 프로젝트인 ‘투포케이’의 첫 미니앨범에는 <빨리와>를 비롯해 4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빨리와>(작곡:DANI, 작사:TWELVE, 김원혁 연규중)는 파워풀한 댄스 그루브를
바탕으로 스텐다드 팝, 트랜스, 덥스텝 등의 요소에 국내에는 아직 덜 알려진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장르를 복합적으로 결합한 강렬한 댄스 곡이다.
그룹 리더인 코리 홍이 멜로디 메이킹에 참여한 이 곡은 작곡가 DANI가 곡을 쓰다가 잘 풀리지 않아 정신을 놓은 채 작업실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온 듯한 '빨리와! 빨리와!' 하는 환청(?)을 듣고 단 몇 시간 만에 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작곡가 DANI는 일본 에이벡스 산하 레이블인 Tear Bridge의 계약 작곡가로 활동하며, 호리에 유이의 싱글 타이틀곡 <Coloring>, 일본 댄스그룹 ‘LEAD’의 <Real Live>, 일본 에니메이션
<아빠 말 좀 들어라>의 엔딩 테마곡을 만들었던 유명 작곡가다. <빨리와>의 뮤직비디오는
긴박감 넘치는 드리프트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군무가 어우러지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새로운 기획으로 야심차게 데뷔하는 실력파 그룹 ‘투포케이(24K)’가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