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재즈의 선두주자로 국내 재즈밴드로서는 극히 보기 드문
밴드 결성 10주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MAIN STREET,
그들의 4집 앨범 [Time To Go Upstairs]
메인스트릿, 이들이 이토록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누가 뭐래도 그들만의 독톡한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데 정답이 있지 않을까 한다.
소도시의 중심가를 뜻하는 Main Street이라는 밴드명과 같이 복잡하고 계산된 편곡에 반해 그곳에 자연스레 안착해 살아가는 일상사를 이야기 하듯 편하고 자연스러운 멜로디가 이들 음악의 포인트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 호흡하며 맞춰온 팀워크로 만들어진 이들만의 사운드가 매니아층을 끌어들이고 특히 '맛있는 재즈 Delicious Jazz'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대중을 잊지 않는 세심함까지 두루 겸비한 지금의 4번째 정규 앨범은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들과 더불어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잔잔함이 담긴 타이틀곡 [Someone's Childhood], 기타리스트 이종현과 게스트 보컬리스트 송희란의 매력적 보이스가 어우러져 매 앨범마다 브라질 음악을 다양하고 창조적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Main street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곡 [Why Can't We Stop],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로 많이 알려진 곡 [The Whole Nine Yards] 는 Main Street 만의 스타일로 재구성되어 한층 더 색다른 느낌의 감동을 준다.
더욱더 다양하고 독특한 리듬과 안정적인 사운드로 재즈 매니아와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한 Main Street의 4집 앨범 [Time To Go Upstai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