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천안,수원,광주,부산,대전,창원,청주,대구,성남,과천 등 4개월 동안 전국 11개 도시 35,000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2013년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실황 앨범. [걷다 보면…]
임재범은 이번 공연 에서 자신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을 되돌아 보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현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것이며,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나누고 싶어했다. 잠시 일상에 피곤함에서 벗어나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힘든 고난 속에서도 세상은 아직 살아갈 의미가 충분하다는 걸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연 타이틀도 “걷다보면”으로 정하였다. 2시간 동안 게스트 없이 임재범과 관객이 하나가 되고, 회상 하고,즐기고, 웃고,울었던 그날의 감동을 주옥 같은 노래들과 관객들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이번 라이브 앨범의 구성을 보면,,
[ 앨범 구성 ]
라이브 앨범 [걷다 보면…] 의 앨범 구성은 총 4가지의 테마로 되어 있다. 첫 번째 테마 [ 홀로 떠나는 여행 ] 6집 수록곡 [어떤 날 너에게] [길] [끝,시작] 2집 수록곡 [비상]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지쳐간 다고 느낄 때, 잠시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훌쩍 여행을 떠나 나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미의 곡들로 구성 되어있다. .
두 번째 테마 [ 추억 속으로의 여행 ]
비틀즈 의 [ Yesterday ] 앨비스 프레슬리 의 [ Can’t Help Falling in Love ] 스테판 울프의 [ Born to be Wild ] , 프린스 의 [ kiss] 척 베리 의 [Rock n Roll Music] [ Jonny B. Goode ] 여행을 하면서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던 자신의 모습 속에 지난날 꿈과 희망과 낭만을 꿈꾸던 청춘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음을 추억하게 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손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하던 시대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 POP의 명곡들로 잔잔한 선율과 강렬한 에너지를 함께 느끼며 노래를 듣는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 할 것이다.
세 번째 테마 [ 사랑,이별..그리고 영원 ]
SBS 드라마 “장옥정”의 사랑 테마곡인 [ 비가 ] 영화 “동감”의 주제곡인 4집 수록곡 [ 너를 위해 ] SBS 드라마”씨티헌터”메인 테마 [ 사랑 ] 2집 수록 곡 [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여행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옛사랑이 생각나기도 하고, 힘들었던 젊음의 초상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치고 괴로울 때 지금의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나를 응원해주었기에 내가 존재함을 돌아보게 되는 곡들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2집 수록 곡 [ 사랑보다 깊은 상처 ]는 공연장을 가득 매운 팬들이 함께 불러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테마 [ 나의 삶.. 나의 가족 ]
임재범의 사부곡(思父曲) 으로 재 탄생한 인순이의 [아버지] 5집 수록곡 [살아야지] 6집 수록곡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윤복희 의[ 여러분 ] 그리고 … 앵콜곡 [이 밤이 지나면] 일상을 떠나 지친 마음이 여행을 통해 조금씩 채워 지지만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멀리와 있지만 가족이 있는 자리로 되돌아 갈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늘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못 느끼며 살아온 가족 이였지만 늘 함께 있어 힘이 되고 내 옆을 지켜주는 이들이 가족이기에 삶이 또 다르게 보이는 시간 임을 느끼게 해주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2시간 동안의 공연의 막바지에서 아쉬워 하는 관객들의 마음이 다른 어떤 공연 보다 컷었기에 객석을 비우지 않고 임재범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 이밤이 지나면 ]을 앵콜곡 으로 부르며, 아쉬움 속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2013년 [걷다보면..] 콘서트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들과 함께 걷고 느끼고 즐겼던 힐링 콘서트 2013 임재범 전국투어 [걷다보면…] 실황앨범!
그 감동의 무대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뿐 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음반이 되길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