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삽입된 '나만의 꿈'으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던 신조음계가 돌아온다. 1998년 발매한 2집 '리뷰(Review)' 이후 약 16년 만의 새 앨범 발표다.
신조음계의 원년멤버 베이시스트 류성한과 기타리스트 이종섭은 최근 부활의 前멤버인 드러머 김관진과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새로운 키보디스트 이환과 보컬 강휘찬을 영입해 신조음계 3집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앨범 구성도 알차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어우러짐을 테마로 각각 다른 장르의 12트랙이 신조음계의 3집 앨범을 수놓는다.
밴드 신조음계의 정규 3집 [Revive]의 타이틀곡 '니손바래'는 불신과 불안정한 현사회 속의 약자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 서브타이틀 '비밀의 밤'은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고찰을 표현했으며 '마닐라의 딸'이라고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직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할 만큼 감성이 짙은 발라드 곡 'Father'는 가부장적 사회 속에 억압됐던 아들이 멀기만 한 아버지를 향해 진심 어린 존경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정규 3집 앨범 [Revive]는 베이시스트 류성한이 전곡을 직접 작곡했다. 작사에는 기타리스트 이종섭과 보컬 강휘찬의 공동 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앨범은 스콜피언스, 할로윈, 람슈타인 등을 탄생시킨 독일의 '웨이브 뮤직'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한 곡들로 3년간의 음반 작업 끝에 새로운 신조음계 스타일의 음악이 탄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