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숨결마저 음악이 되는 보컬리스트, 린(LYn), 그녀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집으로의 초대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며 국내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의 자리에서 서있는 가수 린이 데뷔 후 최초로 그녀의 숨결과 호흡이 그대로 살아있는 라이브 앨범 ‘HOME’을 발매한다. 지난 5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린의 소극장 콘서트 ‘HOME’의 실황을 담은 이번 라이브 앨범은 당시 공연장에서 선사한 라이브 무대 10곡과 2곡의 신곡까지 총 12트랙이 실려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린의 소극장 콘서트 ‘HOME’은 관객들이 린의 보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기타, 피아노, 첼로 등 소규모의 어쿠스틱 악기로만 구성, 린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린의 라이브 앨범은 소극장 콘서트 ‘HOME’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내 그때의 감동을 재현한 앨범으로, ‘…사랑했잖아…’, ‘사랑..다 거짓말’,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유리 심장’ 등 그녀의 다양한 대표곡들과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 그리고 린이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 ‘그리움만 쌓이네’까지 지난 콘서트 무대 가운데 엄선된 10곡의 라이브 실황을 수록, ‘라이브 여신’ 린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뮤지션 정준일과 함께 작업한 신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와 ‘오늘 하루도’를 수록해 다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의 멜로디를 쓴 정준일은 이 곡에 대하여 이 같이 회상했다. “아무 생각 없이 순간 멜로디를 써 내려갔고, 그 날은 그냥 린 누나에게 무심코 이 노래를 보내 주었던 날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부탁 받지도 않은 멜로디를 제 손으로 먼저 보내준 날은 아마 그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노래를 듣고 몇 시간 만에 누나에게 문자가 왔고 이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고 했던 게 바로 2년 전 여름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누나가 써준 가사가 도착했고 저는 누나의 이런 마음이 아마도 저에게 닿아 제가 이런 노래를 쓰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보통의 마법 같은 순간은 이렇게 우연찮게 찾아오곤 하니까요. 가사말의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게 된, 저에겐 무척이나 특별한 노래입니다. 좋은 가사 고마워요. 이 노래는 린 씨의 노래입니다.” 타이틀 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는 린의 진솔한 사랑과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유재하 가요제 출신 작곡가 권영찬이 정준일과 함께 편곡을 도맡아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곡을 완성시키며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신곡인 ‘오늘 하루도’는 아름답고 귀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한층 풍성한 매력이 돋보이는 린의 보컬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해서 그만큼 오랜 시간 아껴왔던 신곡 두 곡을 이번 라이브 앨범 ‘HOME’을 통해 발표하는 린은 음악 팬들에게 보다 좋은 감성으로 노래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의 수정 및 녹음 작업을 거쳤으며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자신의 라이브 앨범인 만큼 앨범 구석구석 직접 세심하게 신경을 쏟으며 앨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앨범 속지 속 신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오늘 하루도’의 가사글을 린 특유의 독특한 캘리그라피로 직접 작성하고 평소 남다른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그녀답게 린이 직접 그린 신부의 초상화와 감각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그림을 앨범에 담아 자신의 예술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그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시켰다.
2014년 9월 12일. LYn 1st Live Album ‘HOME’.
숨결마저 음악이 되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그녀의 집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