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단 한장의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천재 뮤지션 고 유재하의 25주기인 해이다. 올해도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유희열, 조규찬, 나원주, 원모어찬스, 스윗소로우, 김연우, 김거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싱어송라이터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3회를 맞이 하였다. 이번 23회 대회는 지난 11월 24일 고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 되었으며, 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루시드폴의 사회와 김민기, 한봉근, 정원영, 박학기, 김형석, 고찬용, 정지찬, 이승환 등 쟁쟁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 되었다.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에는 조강지처의 "얼룩", 금상 (백남음악상)에는 안다영의 "낙엽", 은상에는 쥬쥬밴드의 "그건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예나의 "잔상", 동상에는 자매의 "Blue Bird", 봄날의 곰의 "자전거 바퀴를 따라 달리던", 장려상에는 이혁준의 "오늘도 어김 없이", 천서혜밴드의 "나는 좋아", 오은비의 "항상 바쁜 너에게", 김은태의 "소월길"이 선정되어 이번 앨범에 수록 되었다. 이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재능 있는 수상자 10팀의 개성 넘치는 노래들을 감상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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