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은 이전에 활의 음악과 다르면서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을 가진다고 볼수있다. 대부분의 작곡은 활 1집처럼 김명기가 작곡을 했으니 어느정도 활만의 색깔을 표현했을것이지만 이번앨범의 가사는 김명기와 오랜친구이자 유명작가 (이윤진)이 가사를 담당함으로서 활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깔끔한 가사가 돋보인다고 보면된다. 또한 음반의 퀄리티를 위해 국내 최고의 튜닝업체 사장인 장세윤씨가 마이크와 기타엠프, 마이크프리 등등 녹음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튜닝해주었다고 한다. 이번 엘범은 10년이란 새월이 무색하게 싱글로 채워졌다. 수많은 곡중에 단 3곡만을 발표한것을 보면 대중의 귀를 시험한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요범앨범의 반응에 따라 활의 음악방향이 정리가 될것같은 느낌을 지울수없다.
첫번째곡인 "사랑따윌하고" - 이곡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련한 사랑의 느낌이 뭇어나는 전형적인 브릿락스타일의 발라드이다. 어떻게 보면 Say yes의 후속곡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다.즉 강력할때는 강력하며 부드러울때는 부드러울줄 아는 곡이다. 남자라면 이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ㅋㅋ
두번째곡인 "돌아버리겠어" - 이곡은 펑키한 락 사운드를 자랑한다. 그루브한 기타리듬이 일품이 곡이다. 말이 필요없는 곡넘버이다. 들어보면 새로운 활을 발견할수있을것이다.
새번째곡인 "Think About It" - 이전까지 들어보지 못한 활의 음악이다. 이보다 강력할수없다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강력한 보컬과 사운드를 자랑하다. 락을 한다면 꼭 한번 카피와 불러보고 싶은곡이다. 어찌보면 이전에 한국에서는 볼수없었던 그런 곡이다.아니 몇십년의 시공을 넘어서 다시금 분출하는 용암과 같은 느낌의 곡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곡이다.
이제 그들이 10년의 새월을 깨고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난 그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아니 그들의 음악을 들을수있어서 행복하다. 다음은 어떻게 또 변신을 할까? 이런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더욱더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그들의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