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덩어리라는 뜻을 가진 'bloc'이라는 단어에서 의미를 가져온 블락스는 멤버 간의 화합을 중시하며 각자의 선명한 개성과 자유로운 사운드를 추구하는 5인조 밴드입니다. 공간감 있는 사운드와 힘 있는 리듬, 몽환적인 느낌 안에 메시지를 담아 깊은 내면의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대 클럽 씬에서의 라이브와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내공을 쌓으며, 2012년 10월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민트페이퍼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Support Your Music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담긴 첫 번째 음반 [BLOC]을 발매합니다.
track 1. intro
잔잔하게 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surrender’로 가는 작은 연결 고리이다.
track 2. surrender
우리는 종종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감추기도 하고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당당하게 숨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track 3. stuck
누군가 길에 쓰러져있다. 지나는 많은 사람들은 그를 흘깃 바라볼 뿐 모두가 그를 지나쳐간다.
우리 사회의 무관심에 대해 생각했다. 쓰러진 사람은 당신도 나도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track 4. 그대여 안녕
우리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시련을 겪고 마음을 추스르고 과거를 회상하는 과정에서 깨닫고 얻는 것이 있다.
track 5. 아직도 꿈 속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꿈속에서 헤매는 모습을 표현한 곡. 허탈하고 차가운 느낌을 내기 위해 기타 라인을 중심 테마로 표현했다.
track 6. say now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대상에 대해 노래했다. 곡 후반부에서 분노를 표출하는듯한 격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track 7. 발레리나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서까지 오늘과 내일을 걱정하며 생각에 잠기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Support Your Music
Support Your Music(이하 SYM)은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소셜 펀드레이징을 통해 음반을 제작하여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고, 최종적으로 아티스트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의 아티스트 지원 음악 프로젝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