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보컬 ‘Roo’의 달콤한 세레나데 ‘Baby I Love U’
감성보컬 ‘Roo’(루)가 2013년 가을 첫번째 싱글 ‘사랑하지 않아도’ 이후 [62115]의 첫번째 미니 앨범으로 찾아왔다. 가수가 되고 싶은 6살의 소녀의 꿈이 21살이 되어 이루어지는 15년의 의미를 담은 [62115]는 김연우, 노을, 빅마마, 요조 등의 앨범에 참여한 ‘17holic’이 프로듀싱하였다.
타이틀 곡 ‘Baby I Love U’는 일본 ‘Tee’ 가수의 원곡으로 영국의 Mamas Gun과 필리핀의 Che ‘Nelle가 리메이크한 히트곡을 힙합계의 댄디가이 ‘더블케이’(Double K)의 피처링과 ‘홍준호’의 기타, ‘다루별’의 피아노가 어우러져 브릿지의 스윙 포인트가 돋보이게 재해석하였다. 부드러운 코러스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애인에게 들려주고픈 세레나데 ‘Baby I Love U’는 클래프크루 ‘고동균’이 편곡하였다.
사랑에 대한 미숙, 그 안타까움이 주는 쓸쓸한 감성과 만남이 묻어나는 ‘사랑하지 않아도’는 나이답지 않은 표현력으로 ‘Roo’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의 연주가 돋보이는 ‘In My World’는 Clef Project 2/4에 참여한 신예작가 ‘오자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자리는 얼만큼일까? 라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물음표를 시작으로 아득하지만 눈부신 ‘나의 세상’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심플한 어쿠스틱 편곡으로 음색이 돋보이는 ‘Love Again’을 비롯해 [62115] 미니앨범은 사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을하늘의 별자리란 의미처럼 ‘Roo’는 이번 가을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의 소녀감성이 깃든 매력적인 목소리가 대중들의 귓가에 울려퍼지길 귀 기울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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